그냥 언뜻 타이틀만 보고 지나갔던 영화였습니다만,
새로 산 TV의 3D기능을 테스트하고 싶다는 바깥냥반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구매,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타이틀을 고른 건 저지만 딱히 이유가 있어서
고른 건 아니고… 그냥 다른 타이틀은 딱히 안 끌려서^^;;
대략의 감상평은
-주연급의 유대감 생성 과정이 미흡하다.
그냥 보다보면 얘들 갑자기 왜 이래? 이런 느낌이 듭니다.
-연출이 저렴하다.
그냥 때때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심리묘사가 부족하다.
어떤 행동을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심리묘사가 그렇게 자세하지 않아
이 역시 뜬금포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그냥 오락영화로서는 좋았다고 봅니다.
그루트 귀요미…
그나저나 3D영화란 눈과 머리가 아파지는 물건이군요.
눈과 머리가 아파져서 끝까지 보기 좀 힘들었습니다.
적응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