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 병원 가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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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동장. 부들부들한 천, 새 쉬야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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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들고 지하철 타는 건 무리이기에 택시 잡아 탔습니다.
조금 울다가 그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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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돌아와서…
잠깐 동안 케이지 밖에 안 내보내 줬더니 그래도 오래 지낸 장소라고
빨리 내보내 달라고 박박박…

병원에서는 비교적 얌전했으나 누워서 진찰을 할 때 살짝 버둥거린 거 빼고는
얌전했습니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 할 때 진찰기(?)로 약간 배를 자극했더니 그 자세로 쉬야를 하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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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의 방광 초음파.
엄마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초음파 검사를!!
위쪽의 하얀 층은 지방이라고 합니다….

다른 내장기관에 이상은 없고 방광에 약간의 슬러지가 쌓였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항생제와 뭔가 주사 한대와 약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귀 염증 청소…
약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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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땜통이 두개.
물린 상처에서 발전한 듯 합니다.
저기도 소독..
머리에도 땜통이 하나 있더군요.
좋다고 지정석에 가 앉아서 그루밍하고 있더군요.

그 외에도…치주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치약을 하나 권해 주셔서 와서 이를 샥샥(사장님이) 닦아 주고..
이제는 매주 이도 닦아 줘야겠습니다.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라는데
잘 먹고 잘 퍼질러 자서 별 스트레스 없겠거니…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빨리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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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의 진료수술비…

근데 망할넘이 바닥에 좋은 시트랑 천까지 깔아 줬는데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그거 밀쳐 놓고 쉬를 찍….

겁쟁이녀석 택시 태운다고 쉬를 하니..

덧->누워 있던 고자가 제가 멀어지면 고개를 반짝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곤 하는데..
넘 안쓰러워요..
데리고 가달라고 하는 거 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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