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고 오래 읽히고 베스트 셀러라고 선전하는 책은
오히려 더 읽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매번 소설만 읽기도 좀 그래서 한 번 사 봤습니다.
마케팅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제 성격이 참 급하고 단순하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사례들을 늘어 놓고 마무리를 제대로 안 하여(제 생각에는…)
“그래서 결국 어쩌라고?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이라는 거야?”
이런 느낌이 들었지만 다 읽고 생각해 보니
사례를 통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판단하고 분석할 자료만을 제시했을 뿐
그 이후는 뭐 읽는 사람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답을 원하는 이 기질이 문제랄까요..^^;;
암튼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덧->마지막 챕터의 인물 삽화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닮은 듯한 느낌이..
사족-어제 밤부터 30시간 섭점검 크리.. 나를 아제로스로 보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