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갈 때마다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절 보다 못한 누구누구씨가
큰맘 먹고 맥북을 선물해 준 지도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하고 있네요.
저 쓰기 편하라고 각종 유료 어플리케이션도 구입해서
깔아 주고 친절한 렉쳐까지 받았는데
제가 주로 쓰는 건 자동번역으로 연결해 주는 어플와
클릭 앤 오픈이 아닌 url로 이동해 주는 어플입니다.
모처럼 받은 물건 좀 자유자재로 쓰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니 저도 답답하네요.
조금이라도 의욕적으로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무게면에서는 월등하여;;
처음에 어디 들고 나갔을 때 내가 이걸 갖고 나왔나 해서
몇 번이나 노트북 가방을 열어보았었지요.
그리고 지금도 침대에서 뒹굴면서 가지고 놀거나
배위에 올려놓고 놀거나 할 때는 정말 편하다고 느낍니다…
무슨 의무감에서 쓸 필요는 없지. 순수하게 마음 내키는대로 쓰면서 편리하게 쓰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