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모래 화장실을 싫어해서
일본가보다 두 배 비싼 가격을 주고(뭐 수입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
유니참 화장실을 구매했습니다.
택배를 보낼 떄 큰 상자면 그냥 상자에다가 전표 붙여서 보내는 일이 많기에
포장 좀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대형 박스에 고이 넣어 보내준 건 매우 기뻤는데..
열어보고 -_- 이런 표정을 지었네요.
왜냐하면..
저 노골적인 테이프 뜯긴 자국은 뭡니까?
개봉품?
반품물건?
재포장품?
1. 세관 검수에 걸렸다
2. 안에 패드와 모래를 넣어 주느라 저리 되었다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좀 불쾌하네요.
일단 판매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으니 답 안 주면 전화해서 물어보고
대답 여하에 따라 반품 혹은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의 물건들은 쓴 흔적이 없는 거 같지만
화장실 본체에 미세 스크래치가 좀…
1번에 한표합시다 ㅇ_ㅇ) 요즘 일본에서 오는건 워낙 까탈까탈한거 같아요…
업체 왈 ‘안에서 모래가 터진 소리가 들려서 뜯고 교환해 놓았다…’라더군요
일본에서 오는거 다 뜯어보고 방사능 검출되면 무조건 파기한다더라구요 ‘ㅅ’…
물론 보상은 없슴..
헐퀴 밖에서도 측정 가능하지 않나..
그나저나 밥아저씨 얼굴 참 올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