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를 사 두고 근 일년 방치해 두었던 스위니 토드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믿고 보자 조니뎁이라는 슬로건 하에 두근거리며 기동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 작품이었습니다.
마더구스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와 각종 연출,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떨어지고
마무리를 너무 급하게 해서 석연치 못한 부분이 있었네요.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뭐 저야 보는 내내 “스네이프 교수가 저럴리가 없어 엉엉”
이런 생각이나 했습니다만…^^;;
(아니, 뭐 솔직히 말하자면 스네이프도 나름대로 집착 쩌는 변태 캐릭터에 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