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갔다 오다가 포착했습니다.
집에 뛰어들어와서 펫용 소시지를 들고 다시 뛰어나와
던져 주니 저 노랑둥이가 허겁지겁 먹네요.
근데 집에 들어갔다가 30-40분 후 다시 나와 보니 어미는 온데간데 없고 새끼들만 옹기종기…
거기다 웬 애색기가 돌을 던지면서 다가가고 있네요.
얼른 가서 엄하게 타이르고
(대체 왜 저 조그만 애들한테 돌을 던지는 걸까요..)
슈퍼에서 사 온 펫용 비프저기 한봉다리를 뜯어
쌓아 주니 허겁지겁….
경계를 하면서도 허기에 못 이겼는지
다가와서 먹네요.
어미가 주위에 있겠지 싶어 그냥 두고 들어왔다가
밤 9시에 나가보니 다행히 어미가 와 있었습니다.
펫용 저키 두 봉다리 남은 거 그냥 뜯어 줬더니
새끼들은 캭캭거리면서도 다가와서 정신없이 먹고..
어미는 또 후다닥 도망을…-_-
다음날 가 보니 없더군요.
안전한 장소로 갔길 빕니다.
암튼 애기들이 넘 마르고 그래서 불쌍하더군요.
가끔씩 찾아 오렴…
먹을 건 줄 테니..
ㅇ_ㅠ 안전한데서 잘 크고있길!
매일 한번씩은 보이네요!
어제도 밥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