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들에게 물장사하는 사람으로 오해받았던 사연

벌써 몇 년 전 일..
일본으로 떠났던지 얼마 안 되었었을 때의 일입니다.
일본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뭐 운동 좋아한다…
이런 화제가 나왔네요.

근데 친구들이 묻더군요.
“한국에선 어떤 운동을 했어?”
그래서 저는 무의식중에
“헬스 다니고 했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싸~~해지는 공기….
알고보니 헬스(ヘルス)라는 단어는
물장사 중 한 업종에 속하는 그런 일이라는 것.
일본에서는 헬스보다 ‘짐’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군요.
아무튼 오해는 즉시 풀었지만
조금 진땀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언어란 심오한 것…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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