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플레이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남친님이 플레이하다가
이제 엔딩이라 하기에
기다리라고 부르짖으며 단숨에 달려가
옆에서 낑겨 본 것뿐입니다만..
매우 열혈물 같은 엔딩이더군요.
나름대로 감동도 있고 우정도 있고 사랑도 있지만..
막판 대사가 한국인(혹은 일제에 의한 침략 역사를 겪은 민족)이라면
마냥 우오오~~!! 하면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이 게임 엔딩 보는 거 낑겨서 보고 나니
저도 진득하게 게임 잡고 앉아서 하고 싶어지네요.
일단 당장 잡고 있던 성마도물어 엔딩이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