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빼먹지 않고 가는 아들 면회!
가게 문 열 시간 맞춰서 털레털레 갔습니다.
오늘은 얌전히 맞아 주더군요.
데리고 나와서 조금 있으니
아는 분이 일부러 고자를 보러 와 주셨네요>.<
그런데 문제는..
겁은 많아도 여자라면 경계를 별로 안 하던 애였는데
오늘따라 심기가 불편한지 인상을 잔뜩 쓰네여…ㅠㅠ
이러지 마~ 라는 느낌
안아보게 해달라는 요청(?)에 넘겨 드렸더니 요러코롬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저만 찾네요.
결국은 제 품으로…
한참 어르고 달래니 조금 나아지네요.
기회다 싶어서 귀청소
귀청소를 해주니 기분이 좋아졌나보네요.
덤으로 몸도 좀 꼬질꼬질하기에 물티슈로 열심히 닦아 줬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지니 슬슬 긴장타는 모양…
빗과 물티슈를 놓은 테이블을 바라보네요.
뭐를 원하는 것일까..
폭 안고 한컷.
릴랙스… 이름을 부르면 꼬리로 답해 줍니다.
아무튼 2시간 순식간에 가네요..
그냥 빗질 해주고 몸 닦아주고 귀 닦아주고 발톱 깎아주고 하는데…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얼른 독립해서 데려왔으면..
ㅇ ㉦ㅇ)!!!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는 저도 애절한데!!!
주인이시니 몇만배 더 애절하실꺼같아요 ㅠ ㉦ㅠ)/
후우..마구닥 꿈에 나와서 잠도 못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