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중인데도 시간을 내서
설대입구앞 지오캣에 탁묘시킨 아들을 보러 갔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다들 제게 몰려옵니다.
미안 난 너희 보러 온 게 아냐.
꺼내서 풀어놨더니 테이블 밑에 숨어서 동태만 살피는 넘
안고 있으니 정말 몸을 사시나무 떨듯 오들오들 떠네요.
근 한시간 어르고 달래니 좀 나아집니다.
무릎 위의 아들을 몰아내고 대신 제 무릎을 차지한 감기걸린 냥이씨.
시간 들여 빗질하고 몸을 물티슈로 닦아주고 귀청소 해주고 하니 조금씩 릴랙스하네요,
포즈 바꿔가며 드러 누우심.
데굴데굴…
간만에 보는 편안해 보이는 표정…
오랜만에 제 손도핥아주고 했네요.
하지만 혼자 버려두면 또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사장님 돌아다니시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제가 조금이라도 더 자주 많이 가서
끌어내서 같이 있으며
적응 시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힘내자 고자야!
덧->지오캣 서울대점은 평일에 가야 좋습니다(?)
오 @_@)! 지오캣은 탁묘도 해주는군요 첨알았어요~
넹!
한번 가 보세요~
고자는 플로어에 없을 테지만..ㅠㅠ
자리에 주인이 있는데 차지하다니
대담한 녀석이군요 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