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가게 제품의 가격도 모르고
저한테 덤탱이(?)를 씌우려 했던 보네스X에 다시 갔습니다.
아는 분께 뭐 좀 사다드려야 할 일이 있는데 먼데 갈 시간도 없고,
빵이나 케익을 사가려는 생각이었는데요…
결국 롤케익으로 정하고
“선물로 가져갈 건데… 깨끗하게 싸주세요.”
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차안에서 열어 보니…
사진을 보시는 대로입니다.
닫다가 말았네요?
케이스가 작은 건지 뻑뻑해서 안닫힌 건지
뭐가 걸려서 안 닫힌 건지.
거기다가 제대로 닫지도 않아 놓고
억지로 스티커를 붙여 놓았더군요.
어떻게 잘 닫으려고도 해 보고
스티커를 떼었다가 다시 붙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랬다가는 더 엉망이 될 것 같고…
벌써 반쯤 온지라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냥 가져다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오 화나네요..-_-
저 자식들 장사를 해먹겠다는건지 뭔지 궁금하네요 ㄷㄷ
두번이나 당해서 저도 짜증이 난 나머지
항의메일을 보냈더니
사과 전화를 해 주더군요.
역시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