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사진 대방출입니다.
도모군 인형을 좋아하지요.
책상에서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쿨쿨…
이녀석 때문에 블라인드를 열어 놓아 눈이 부셔서
전 집에서 낮에 모자쓰고 지냅니다..
눈도 뜨고 잡니다..
무섭네요….ㅠㅠ
노트북을 샀는데 고자의 베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산 건 그냥 조금 비싼 냥이의 베게인 것 같아요.
심드렁~.
씨디 긁다가 쿨쿨…
오늘 아침 탁묘 보내기 전 사진입니다.
보통 때는 침대 밑에서 널브러져 있는데
오늘은 이동장에 넣으려고 들춰 보니 잔뜩 긴장한 채
저러고 앉아 있군요.
그리고 이동장에 넣으니 그 자세 그대로 엉덩이 보이고 있다가
거기서 쉬이……를 싸네요.
보통 때는 안 그랬는데….
오늘 헤어지면 당분간 저랑 못 만나는 걸 알았던 걸까요?
그래서 소극적인 저항이었는지…ㅠㅠ
.
전 28일부터 외화벌이하러 갑니다…엉엉.
고자야 2-3개월에 한 번씩은 보러 올게…ㅠㅠ
덜덜 ; ㅅ;/ 2~3달에 한번 보려면 울컥하시겠어요;;;
오래 기르다 보면 이게 짐승인지 사람인지 헷갈려지죠…
고자 꾿꾿하게 지내야한데이…
이름이 고자라니까 자꾸(…)
어쨌거나 고자가 거기서도 잘 적응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