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능욕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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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는 좀 잘생겼습니다.

에헴!

얼짱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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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실은 디룩디룩…
어찌 저리 배만 디룩디룩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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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 찌꺼기 제거해 주신다고 직원분이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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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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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에에~ 고쟈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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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하마.

귀엽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아이 동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단속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번에는 자는 냥이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들어올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초딩을 목격..

고자는 엄마 옷을 알아요!!

탁묘 가 있는 캣 카페 입구에는
손님들 겉옷을 걸어 놓는 옷걸이가 있습니다.

저도 보통 거기에 걸어 놓곤 하는데..
요 녀석, 그 근처 가면 꼭 제 코트를 골라서 부비적 하더군요.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지.
아무튼 너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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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잠자는 거 깨우니 표정에 불만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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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자라고 올려 놨습니다.

어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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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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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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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제가 멀어지니 눈을 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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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은 한덩치 자랑하는 쿠로라는 남아인데
친해지고 싶어도 친해지지를 않는군요.
중성화 이후 사장님마저 기피하는 폐쇄적인 성격이 되었다나 뭐라나..

쿠로야 누나랑 놀자~~

고자는 뱅갈이 아닙니다.

지난주에는 애기들 손님이 가게에 많아

고자가 좀 피곤했는지 구석에 틀어박혀 나오지를 않더군요.

그래도 잡아 끌어내서 둥기둥기 해 주고 발톱 깎고 귀 청소 하는데

애기들 손님이 몰려옵니다.

초등학생 쯤 되었을까요.

그러더니
“와, 뱅갈이다.” “와, 이거 열라 비싼거다.”라고 하며

입을 모아 떠듭니다.

그래서 제가 고자는 뱅갈이 아니라 믹스라고 하니

“에이 뭐야.”라고 하면서 하나 둘 떠나가고

두 번 다시 고자에게 눈길도 주지 않더군요.

그리고 품종묘에게 가서 이건 뭐다 오드아이다 비싸다~

이런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 마음이 복잡하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저렇게 품종에 집착하다니..

말 들어보면 품종 사기 당하는 사람이 대단히 많은 것 같은데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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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는 사진만…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참 어린 마음에 철없이 하는 것 같아도

무서운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저 이외에 엄마&딸 콤비와 아빠&딸 콤비가 타더군요.

엄딸 페어는 낮은 층에서 내리고 아딸 콤비와 저만 남았습니다.

엄딸 페어가 내리자 아딸 콤비의 딸이

“아빠! 우리는 쟤네보다 잘 살지? 우리가 더 높은 층 살잖아!”

헐퀴.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다 급의 발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애들은 좀 천진난만하게(?) 컸으면….하고 바랍니다.

엄마보다 난방기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는 추위에 덜덜 떨며 고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런 추위는 오랜만에 겪어서 그런지 영 몸이 안 좋네요,

그런데 이눔시키…

잘 왔네. 하지만 난 히터 앞에서 비키지 않겠어

….뭐임마!?

그래서 밖으로 들어다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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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장판과 물아일체..

고자도 한국의 추위가 견디기 어려운가봅니다.

..잠깐, 넌 지방도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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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여자가 싫은 고자.

내 머리 위의 이것을 냉큼 치워라!

요즘은 럭셔리 오뎅꼬치로 가게 점원분과도 잘 노나 봅니다.

이번 주에 갔더니 달려 있던 깃털 다 빠지고 하나만….

암튼 고자는 금방 장난감에 싫증을 내는 성격이어서

꼬치의 깃털 부분으로 좀 놀아 줬더니

벌러덩 드러 누워서 본 척 안 합니다.

그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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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막대기로 놀아주면 또 급흥분.

단순한 녀석입니다.

그리고 저 판때기 때문에 머리는 더 못 들고 눈만 굴리는 게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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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어 주면 이런 오묘한 표정을 합니다.
이것 또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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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발정만 나면 고자에게 옵니다
하지만 뒤꽁무니 냄새를 맡으려 하는 루씨가 부담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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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돌려 앉아 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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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막대기 부분이 질리면 다시 깃털 부분으로 체인지!

낑겼군요…

살만 찐 게 아니라 워낙 덩치가 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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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뎅꼬치를 주니 잡고 놓지를 않네요.

요고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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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지쳐 잠든 고자를 두고 집에 가려 짐을 챙겼습니다.
그러자 눈을 번쩍 뜨고 절 바라보더군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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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고자에게 집적대기 시작한 루시

좀 사이 좋게 놀라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모 카페 광란의 환각파티

고자의 운동부족을 해소하려면

좀 활기 있게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캣닢베개를 준비했지요.

생일도 못 챙겨 준지라 늦게나마 선물이라고 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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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가 미쳤어요-_-

핥고 비비고 물고 문지르고 뜯고 난리가 났습니다.

베개 전체가 축축해 졌어요.

다른 냥이가 은근슬쩍 건드리려 하니까 못 하게 하다가 뭐

나중에는 내버려 두더군요.

그리 그 여파로

너도 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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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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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도 맡고,

대체 캣닢이 뭐길래 저렇게 광분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뭐 조금이라도 움직이니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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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업 했으니 이제 오뎅꼬치를 가지고 놀아봅시다.

고자에게 럭셔리란 걸 가르쳐 주기 위해 좀 럭셔리해 보이는 오뎅꼬치로 샀습니다.

올 핑크에 빨간 날개털도 달려 있고 일반 오뎅꼬치보다 월등히 긴 럭셔리 꼬치.

방울도 달려 있지만 떼어서 꼴깍 삼킬까봐 좀 무섭더군요.

캣닢베개 덕인지 오늘은 좀 더 가게 안을 활보하는 고자.
장하다 고자. 힘내라 고자. 엄마도 힘낸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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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가 좋아하는 미야.
아무래도 덩치가 비슷해서 친근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은데
(거기다 같은 고자 동지고)
정작 미야는 고자가 싫어서 도망만 다닙니다.
슬픈 짝사랑…

미야 나랑 놀자~

저리 가 이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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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의 두 번째 타깃, 두리.
역시 덩치빨이 고자에 지지 않습니다.
근데 두리도 고자가 싫기는 마찬가지.

동질감 때문인지 고자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수컷을 잘 쫓아다닙니다.

…엄마는 슬프다 얘야.

고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다른 냥이가 그 장난감에 흥미를 보이면 양보해 버린다는 겁니다.

후우…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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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위의 늠름한(?)고자.

복부가 원통형이 되어 있습니다. 비만이 날로 심각해지는데…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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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조그맣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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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잘 자리 찾아가서 쿨.

집에 가려 하니 실눈 뜨고 보내요. 짜식..

밝은지…
불 좀 꺼달라고….

폭주기관차 고자~

오늘은 만나자마자 얌전히 앵겨 주던 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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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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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우뚱~~

그런데 얼마 후 고자가 토라져 버렸습니다..

케빈이라는 뉴페이스 새끼냥이가 제게 들러 붙어 비비적거리기에

잠시 고자를 내버려 두고 쓰다듬어 줬지요.

…그러자 벌떡 일어나서 카페 안을 어슬렁거리던 고자…

자신과 동급의 체구를 가진 샴 믹스 미야에게 덤벼들어

털이 흩날리는 격투가 벌어졌습니다.

휴…

바람핀 댓가가 넘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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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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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척 하면서 그래도 실눈뜨고 저 보던…

이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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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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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는 이유로 고자의 횡포에서 벗어난 케빈.

역시 여자와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 신사적인 울 아들입니다.
(그런데 다른 애한테 화풀이를 해도 되나…?

고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장면…

더 쓰다듬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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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저씨 냥이 루다.

오늘따라 제게 부비적거리는데 그걸 본 고자,

누워 있다 벌떡 일어나 야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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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따가 캣타워 동굴에 넣어 주고 쓰다듬다가 손을 빼려 하니

자기 앞발로 턱 누르네요.

완전 상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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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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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포즈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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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은 플로어에 새로 등장한 아이인데

멍때리고 있는데다가 사람을 넘 잘 따라서 귀엽네요.

이 애의 엄마묘도 여기에 있는데 그 아이도 사람을 매우 잘 따릅니다.

성격도 유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