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들 면회!

일요일은 아들 면회 가는 날!
룰루랄라 다녀왔습니다.
아들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많이 진정되네요.
오늘도 좀 꺼내 놓고 활보시켰는데..
별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덜 떨고 덜 긴장한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돌아다니기도 할 듯..?

언넝 뛰어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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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엄청 힘든 일이 생겼습니다.
이 일을 넘어갈 힘이 제게 생기길…ㅠㅜ

서울대입구 지오캣에 있는 아들네미~

오늘 주중인데도 시간을 내서
설대입구앞 지오캣에 탁묘시킨 아들을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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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다들 제게 몰려옵니다.
미안 난 너희 보러 온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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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서 풀어놨더니 테이블 밑에 숨어서 동태만 살피는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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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 있으니 정말 몸을 사시나무 떨듯 오들오들 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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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시간 어르고 달래니 좀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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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위의 아들을 몰아내고 대신 제 무릎을 차지한 감기걸린 냥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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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들여 빗질하고 몸을 물티슈로 닦아주고 귀청소 해주고 하니 조금씩 릴랙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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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바꿔가며 드러 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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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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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편안해 보이는 표정…
오랜만에 제 손도핥아주고 했네요.
하지만 혼자 버려두면 또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사장님 돌아다니시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제가 조금이라도 더 자주 많이 가서
끌어내서 같이 있으며
적응 시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힘내자 고자야!

덧->지오캣 서울대점은 평일에 가야 좋습니다(?)

일주에 한번, 아들 얼굴 보러가기.

지금은 사정이 있어 이산가족이 된
사랑하는 아들!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플로어로 데리고 나오면
바들바들…
엄마가 너무 감싸고 키워서 그런가봅니다!

비행기 태워 와서 바깥에 버려두니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고자 꿈을 꾸고 울면서 일어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자립을 해서
예전처럼 데리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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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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