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비싼 장난감 산 기분!

2차로 예약을 했었기에 어제 아이폰 4를 받아 왔습니다.
일단 매장에서 개봉을 해 주고 필름도 붙여 주더군요.
눈에 띄는 상처는 없고 데스그립 등의 문제나
문제가 되는 오줌액정, 불량화소도 안 보여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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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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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전면부 외에는 흰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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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도와주기 위해 아침부터 잠실로 뛰어온
아는 동생 AV군의 아이폰 3GS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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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이 들어간 디자인을 좋아하는지라
3GS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드는 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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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AV군의 어른패드와 함께.
한대 갖고 싶기는 하군요. 어른패드.
그런데 가지고 있어 봤자 장난감이 될 듯 하여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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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 보이는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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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깔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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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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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디카도 찍는 사람도 그지같아서 영 잘 안나오지만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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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 역시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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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도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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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희미하게 뭐가 묻어 있는 건 제가 실수로 묻힌거.
하지만 나사도 문제 없고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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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깨끗.

전체적으로 만족입니다.
통화 품질도 문제가 없고…

한가지 불만인 점이 있다면
소문으로는 들어 왔지만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가 이렇게 엉망일 줄 몰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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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시푸르딩딩…

뭐 저는 카메라라면 고자만 이쁘게 찍어주면 장땡인지라…
아쉽긴 하지만 그냥 써야겠습니다.
새하얀 걸 찍을 일이 그렇게 있을 것 같지는 않고…

갓핑거의 친구를 찾아 가야겠군여.

덧->이름을 써넣기 위해 <김ㅈ>까지 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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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완성이 왜 하필?

은비사건- 악어의 눈물인가 진심어린 사죄인가

드물게도 하루에 포스팅을 두개나..-_-

얼마 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양이 은비 폭행 살인사건(?)의
첫 공판이 열렸다고 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904n01168

징역 4개월 구형이라네요.
근데 내용을 보아하면 은근슬쩍 고양이 주인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도 있고,
(사죄를 할 당시 주인분에게 폭행을 가했는데
그건 고양이 주인분이 사과를 거절해서 생긴 일이다라고 주장)
합의를 거부해서 고양이값 150만원을 공탁해 놓은 상태라고 하는군요.

근데 다른 기사를 보면 약간 내용이 다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903n09068?mid=n0411

이 기사에서는 고양이 주인분에 대한 폭행이
<용기가 없어 술을 마시고 가서 일어난 일>
이라는군요.

양쪽 다 고양이 주인분이 사과를 거절해서 그랬다는
단서를 붙여 놓았지만
과연 술쳐마시고 냄새 풀풀 풍기면서 사과한다고
하면 누가 받아들이고 싶을까요?

솔직히 뭐 눈물 때문에 말을 맺지 못했다 어쨌다 하는데
저게 진심으로 뉘우쳐서 그런 건지
감옥가고 인생 조질까 무서워서 그러는건지
조금이라도 형 줄이려고 쇼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같아도 절대로 용서하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덧->술마시면 모든 죄가 감형되는 이 나라에서
<나 술먹었었쪄욤 뿌우>와 <아빠가 아파서 넘 힘들어서 그래쪄요 뿌우>
스킬을 시전했으니 과연 어떻게 될지 후일이 기대되는군요.

근데 아버지가 아프고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데
술쳐마시고 지롤하고 다닐 정신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 조X일보 좀 가져오지 말라니까!

별로 신문 보는 사람 없는 집이지만
어머니께서 롯X백화점 앞에서
상품권 몇십만원 줄테니까 신문 2년만 보라고 하는
양아치같은 아저씨에게 걸려 조X일보가 배달되기 시작한 지
어언 몇년…

2년간은 그냥 왔었는데 그 후부터는 꼬박꼬박
청구서가 날아오더군요.
읽는 사람은 없지만 일단 청구서가 오니
내곤 했습니다. 그게 약 2년이었나..

그런데 이젠 들고 들어오는 것도 귀찮아서
문 앞에 그냥 방치하면
청소 아주머니가 집어가고 하시기에
그냥 끊으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돈 내고 더 이상 갖다 놓지 말라고
지난 5월인가에 전화를 했네요.
그런데 이게 계속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청구서도 보냅니다.
짜증나서 돈 안내면 집으로 받으러 옵니다.
지난 5월부터 넣지 말라고 했는데
왜 자꾸 가져오나고, 넣지 말라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돌아가고
며칠 후에 돈내라고 전화가 오네요.

…장난해…?

예전에는 또 집에 찾아와서 구독료 내라고 하기에
안본다고 했더니
“아무나 보면 되잖아요~. 그냥 보세요~”
하는데 진짜 싸닥스 날릴 뻔했습니다.
안본다는데 대체 왜그러는지…?

그리고 오늘도 돈내라고 전화가 오네요.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거도 소보원에 얘기하면 해결해 주는지…

아 제발 갤S좀 사세요.

저도 아이폰 사보게.

…예약한다고 5시 55분에 일어났는데 죽도밥도 안 되는 상황.
설마 이러기야 하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폰 4기대하는 분 많은 것 같네요.
(세간에서 말하는 애플빠의 무서움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

일도 있고 학원도 가야 하나 걍 자버릴까 생각중..

어어어…수면부족은 피부의 천적인데..

덧-범용인증서도 본인 불일치,
핸펀인증도 불일치,
카드인증은 프리즈.

어쩌라고!!

덧2->삽질 끝에 2차 겟
아오 졸린데 짜증나고 배고프고..ㅠㅠ

신기한 길냥이들

집 앞에 출몰하는 쓰레기장 냥이 패밀리에게
밤중에 밥을 내다 주는 것이 일과가 되어 있습니다만..

…이녀석들 아무래도 습성이 이상하네요.

보통 쓰레기장 하나를(단지 안 여기저기에 쓰레기장이 있습니다)
한 녀석이 차지하고 있나 싶더니..

3일 전에는 노랑둥이가
2일 전에는 형제의 엄마가
어제는 카오스 넘버 1이
오늘은 카오스 넘버 2가 왔네요.

자발적으로 돌아가며 오는 건지
(가족끼리 의사소통. 오늘은 니가 먹고 와~)
아니면 우연인지
아니면 뭐 선착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합니다.

다 좋으니까 내가 밥주는 착한 인간이란 인식을 가지고
도망가지 말아줘!!!

점원님아 숨질래요

푸석푸석해져 가는 머릿결을 보다못해
헤어살롱에 들어가서 영양제를 하나 샀습니다.

점원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이런 제품을 추천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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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 테르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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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니 이러네요.
뭐 씻고 머리에 물 마르기 전에 발라 주면 된다…고 하더니
집에 와서 찾아봤는데
열활성화라서 머리에 바른 후
드라이를 하거나 열고데기(?)로 뜨끈뜨끈하게 해 줘야 한다네요.

..아가씨…
분명히 나 드라이기도 안 쓰고 고데기도 안 쓰고
온리 선풍기 건조라 했을텐데?

거기다 또 하나 용서가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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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니 뚜껑에 저런 기스가 나 있네요.
미용실에서 쓰다 준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암튼 어떻게 할까 고민 좀 해 봐야겠네요,

유학갔던 여자는 No?

읽다보니 생각나서 쓰는 글.

저도 우연히 읽고 생각나서 씁니다.

일본에 있었을 때도 자주 듣던 말이지만
<유학갔던 여자애들은 다 몸을 막 굴려서 걸레다
결혼대상or교제대상에 넣으면
안 되는 X들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 들을 때마다 너희는 그렇게 열폭해라 난  내 공부 한다
이런 식으로 흘려 듣고 넘겼지만
은근 열받기도 하더군요.

길지는 않았나…
일본에 7년(유학생 센터+대학) 있었고,
대학생이나 연수생이나 직장인이나 많이 보아 왔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헤프게 놀더군요.

유학원에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 나오고
그럭저럭 잘 사는 집 아들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 작자들이 아주 개색휘들이더군요.
유학생 센터인지라 중국 여자애들이 많았는데
정말 심하면 일주일, 길면 한달만에 한명씩 갈아치우고
자기 옆에 앉혀 놓은 후
“야 내껀 여기가 이래서 좀 그런데 니껀 어떠냐, 슬슬 갈아야겠다.”
라는 말을 한국말로 거리낌없이 해 대서 정말 그 여자애들에게
말해주고 싶더군요.

그 중에서 제 기억에 제일 길이 남을 개색휘는
대학에 들어갈 때 중국 여자애 하나를 자기 집에 데려다 두고
살았던 X입니다만…
이 인간이 4년간 잘 데리고 살다가
“한국에 데려갈 수도 없고 나가라고 하는데 나가지도 않는다.
니가 내 여자친구인 척 하고 좀 나가라고 해 달라.”
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거기다가 자기 한국 가면 정식으로 교제를 해 달라 어쩌구 저쩌구..
지금 이색휘가 농담하는건지 진담인지 몰라서
그냥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는데
나중에 들으니 그 중국 여자애는 억지로 내쳐지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이,
일본에서 살다 보면 일본 남자들을 어떻게 해 보려는 여자보다
일본 여자를 어떻게 해 보려 하는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전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심지어는 한국에 있는 아는 사람까지 일본 여자 좀 소개해 달라 아주 성화고
일본 유학생 동호회 내지 그 쪽 게시판에는
뭐 어떤 일본여자랑 어떻게 놀았는데 어쩌고저쩌고 하고
무용담 쓰듯 늘어놓고
다른 남자들은 경탄+우러러보는 댓글을 쓰고 비법전수 해 달라느니 어쩌니…
정말 추했습니다.
잘 배웠다는 인간들이 이따위인가…하고 말이죠.

반면 여자애들은 각자 서점이나 음식점이나 커피샵 알바 같은 거 하면서
열심히 공부 잘 하더군요.
제 동기 및 어학원 인맥, 워킹 인맥 중에서 물장사 등으로 빠지거나
속된 말로 놀아나는 여자애들은 없었습니다.
(공부가 어렵고 외롭다며 등교거부한 여자애는 둘 있었지만^^;;)

물론 이런 반론이 나올 수 있지요.
“그런 남자는 일부분이며 일본에서 적발된 한국 업소녀가 얼마나 많은지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간과하는 것이, 그런 여성 역시 일부분이며
호스트 일 하다가 적발된 한국 남성(+유학생)도 많다는 겁니다.
뉴스에도 몇 차례 나온 적이 있고요,
일본 호스트는 많이 벌지 않냐, 어떻게 하면 거기서 일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많습니다.

좀 서로 무턱대고 까는 일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자전거 탈때는 앞 좀 보고 탑시다..

오늘 어머니께서 자전거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길에 서있는데 여고생이 MP3를 만지면서
달려오다가 그냥 어머니 자전거를 들이받아
어머니는 옆으로 넘어지시며
길가 돌에 얼굴을 부딪혔다고 합니다.
아랫입술이 찢어지고
턱에 멍이 들고
여기저기 까지고….
아침부터 자전거 여행 간다고 기분 좋게 나가셨다가
구급차에 실려 가고 꿰메고 오신 거 보니
썩 유쾌하진 않네요.

암튼 자전거 탈 때 너무 부주의하게 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뭐 모든 탈것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젭라 휴대폰&mp3만지며 타는 인구가 없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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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길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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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갔다 오다가 포착했습니다.
집에 뛰어들어와서 펫용 소시지를 들고 다시 뛰어나와
던져 주니 저 노랑둥이가 허겁지겁 먹네요.

근데 집에 들어갔다가 30-40분 후 다시 나와 보니 어미는 온데간데 없고 새끼들만 옹기종기…
거기다 웬 애색기가 돌을 던지면서 다가가고 있네요.
얼른 가서 엄하게 타이르고
(대체 왜 저 조그만 애들한테 돌을 던지는 걸까요..)
슈퍼에서 사 온 펫용 비프저기 한봉다리를 뜯어
쌓아 주니 허겁지겁….
경계를 하면서도 허기에 못 이겼는지
다가와서 먹네요.

어미가 주위에 있겠지 싶어 그냥 두고 들어왔다가
밤 9시에 나가보니 다행히 어미가 와 있었습니다.
펫용 저키 두 봉다리 남은 거 그냥 뜯어 줬더니
새끼들은 캭캭거리면서도 다가와서 정신없이 먹고..
어미는 또 후다닥 도망을…-_-
다음날 가 보니 없더군요.
안전한 장소로 갔길 빕니다.

암튼 애기들이 넘 마르고 그래서 불쌍하더군요.
가끔씩 찾아 오렴…
먹을 건 줄 테니..

낙후된 학교는 각성하라.

학교의 인터넷 강의를 듣는데
동영상을 돌리는 프로그램이
무려 real player더군요.

정말로 컴에 깔기 싫은 프로그램인데…
깔려 있지도 않아서
할 수 없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운로드 사이트로 이동했더니

….돈내고 사라네요.

…이 학교가 쳐돌았나…

아무튼 그래서 한국 사이트에서 무료로 주는 데 찾아서
깔고 보고 있습니다.

하여간 일본의 대학은 알다가도 모를듯…

덧->일본에선 real player를 돈받고 판다는 사실이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