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쟈는 싸움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꿀꿀한 글을 아래로 내리기 위해 지난주의 고자사진이나..

예전에는 지가 다가가서 시비도 걸더니 요즘은 안 그러나 봅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고자급의 덩치를 자랑하는 남아, 루다가 오늘은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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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얹혀 사는 처지에 쌈질하면 안되는지라 눈에 불을 켜고 쳐다보니
슬슬 다른데로 피하는 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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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엄마가 싸우지도 못하게 해..
결국은 캣타워로 피신(그냥 자고 싶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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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뒤에 루다있다
….

따라온 루다..
원래는 순하고 착한데 오늘따라 고자에게 집적집적…

발톱체크 귀체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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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뚱땡팬더님 왈 “때리려고 하는겨?”
쓰다듬어주니 좋다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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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잠드네요.
요즘 여기저기에 영역표시를 하고 다녀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 저러면 너 내 쫓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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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은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쿠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의 소유자라 고자가 좀 닮았으면..합니다.
근데 쿠로는 사람을 싫어해서 제가 다가만 가도 도망가네요…ㅠㅠ
누나랑 친하게 지내자…

덧->베란다 공사 하느라고 캣타워 잠시 해체했습니다.
그거 조립하느라 1주일 낑낑거렸는데
해체는 순식간이네요.
어떻게 다시 조립해..ㅠㅠㅠㅠ

암튼 공사 페인트 니스 냄새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인기 만점 울 아들…

식모 왔는가.

하지만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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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가 어쩐 일로 여자아이를 바라보나 했는데
다시 보니 저 여자아이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저 위로 올라가고 싶은데 길을 막고 있어서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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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세인 고자에게 다가와 비비는 단비.

만사 귀찮은지 들어가 자는 데 따라와서 입구를 지키는데…

상대해 줄 기미가 안 보이니 결국 안으로 진입합니다.

어머 왜이러니…. 다 큰 처녀가..

처음엔 물리고 맞으며 쫓겨나더니 근성으로 진입 성공.
역시 여자나 남자나 적극적이어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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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좁아보이지만 지네들 좋다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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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 졸기 시작합니다.

사이 좋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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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한 고자물품들.
사료 2.2kg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이동장도 왔는데 안 찍었다..!!

오줌테러 당한 지난 주…

노닥거리다가 지난주 고자면회기를 못 썼네요..

지난주에는 된통 당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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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안 나오기에 아깽이들이랑 놀고 있었더니
저러고 쳐다봅니다.
아 그럼 나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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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꺼내 놓으니 대걸레통에 흥미를 가집니다.
넌 왜 꼭 그런 거만 찾아다니니..
그리고 또다시 고자를 따라다니는 루시.
취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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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발라당 해 봤자 고자는 고자. 관심이 없습니다.

여자애가 따라다니건 배후령이 붙었건 그냥 자기 할 일만 하는 고자.

집요한 루시.
좋은 집 아가씨가 체통을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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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 일인지 삐져 있기에 잡아서 발톱을 깎고 똔고를 닦으려는데
바지와 겉옷과 양말에 쉬야 테러를 합니다.
아 놔 뭐가 맘에 안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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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쓰담쓰담 해 주니 풀어져서 또 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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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 좀 꺼..

발바닥이 꼬질꼬질하네요.

암튼 결국 옷들은 빨래통으로…

반품해야 하나…

일반 모래 화장실을 싫어해서

일본가보다 두 배 비싼 가격을 주고(뭐 수입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

유니참 화장실을 구매했습니다.

택배를 보낼 떄 큰 상자면 그냥 상자에다가 전표 붙여서 보내는 일이 많기에

포장 좀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대형 박스에 고이 넣어 보내준 건 매우 기뻤는데..

열어보고 -_- 이런 표정을 지었네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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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골적인 테이프 뜯긴 자국은 뭡니까?
개봉품?
반품물건?
재포장품?

1. 세관 검수에 걸렸다
2. 안에 패드와 모래를 넣어 주느라 저리 되었다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좀 불쾌하네요.
일단 판매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으니 답 안 주면 전화해서 물어보고
대답 여하에 따라 반품 혹은 교환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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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물건들은 쓴 흔적이 없는 거 같지만
화장실 본체에 미세 스크래치가 좀…

이런 거를 참아야 하는지?

얼마 전 어떤 놈팽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요)가 어떻게 지내냐고 묻기에

“배가 아파서 좀 고생한다”고 했지요.

기온변화에 몸이 안 따라 주는 체질인지라 환절기 등에는 소화불량으로

배가 자주 아프곤 해서..

그랬더니 이게 대뜸 하는 말이

“성생활이 원만하지 않으면 생리통이 심하다던데 ㅋㅋ”

이럽니다-_-

아니 결혼도 안 한 여자한테 무슨 망언인지.

거기다가 저런 농담을 할 정도로 친해진 기억도 없고요.

저따위 말을 막 지껄여도 괜찮다는 인간으로 오해를 받은 것 자체도 부아가 치밀어

그자리에서 몇 마디 쏴 주고 그 이후로 개무시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남자 친구(성별이 남자인 친구..)에게 어쩌다 이 이야기를 했더니

“뭐 그런 거 갖고 다 화를 내냐. 남자들 흔히 하는 농담인데. 너 그러다 사회 생활 못 한다.”

이러더군요.

나이 많고 직급이 위인 남자면 자기보다 나이 어린 여자한테 저런 소리 막 해도 되는 건가요?

나이를 먹으려면 그에 맞는 상식과 매너를 갖춰야 하는 것 아닌지?

아무튼 여러가지로 짜증나는 시추에이션이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고냥이 찌찌에 관한 일화

고자와 함께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눕혀놓고 배를 쓰다듬어 주는 게 참 기분 좋더군요.
고자도 좋아하고.

그런데 어느 날.
고자의 배에서 무슨 돌기를 찾아냈습니다.
뒤져 보니 여러 개 있더군요..

사진을 찍어서 머슴에게 보여 주며
“고자 배에 이상한 게 있어(징징징) 병 난 거면 어떻게 해(징징징)
큰 병이면 어째(징징징) 병원 가야 하나(징징징)”
이러고 있는데 우리 머슴 왈

“이거 찌찌 아닌가요…?”

물론 저는 대경실색하며
“얘는 남자앤데 찌찌가 왜 있어! 젖 먹이는 것도 아니잖아!!!”
라고 한동안 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후….

고자는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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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앙탈을 부리다 졸린지 얌젼해지네요.
눈도 반쯤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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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발톱을 똑똑똑 깎아 줘야죠.
발톱 깎이니 눈을 조금 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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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졸려. 빨리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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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도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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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줌마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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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깎고 똥꼬도 샥샥 닦은 후 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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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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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못끄냐?

내 똔고를 건들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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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름없이 잘 안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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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똔꼬를 건들자마자 도망가서 숨어버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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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와서 휴대폰 스트랩으로 꼬시니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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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어도 돼~?

안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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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알았어.
그래그래 착하다 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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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졸린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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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캣 서울대점 경로석…

지진 때문에 난린데 친구들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근데 한 녀석이 연락이 안 되네요. 후..

po능욕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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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는 좀 잘생겼습니다.

에헴!

얼짱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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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실은 디룩디룩…
어찌 저리 배만 디룩디룩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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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 찌꺼기 제거해 주신다고 직원분이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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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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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에에~ 고쟈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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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하마.

귀엽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아이 동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단속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번에는 자는 냥이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들어올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초딩을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