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님이 일본 가서 PS4를 싸게 사왔다기에 구경갔습니다.
외국인이라서 소비세 8퍼 해당 안 되는데다가
은련이나 비자카드로 결제하면 5퍼 추가로 할인되어 상당한 염가로 구매했다더군요.
(빅카메라 할인가+13퍼…)
XBOX ONE과 PS4패드를 같이 놓고 찍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각으로는 PS4패드는 잡았을 때 매우 위화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좀 어쩡쩡한 느낌이더군요. 디자인도 언밸런스 한 것 같고..
XBOX 패드처럼 손애 착 달라붙는 감각이 없었습니다.
회사 동료 일본인 아가씨도
“소니는 때때로 디자인 컨셉을 종잡을 수 없네요. 예전에도 되게 엄한 컨트롤러를 발매한 적이 있던대…”
(원어 표현 卑猥なコントローラー, 모션 컨트롤러라고 하던데..)
라고 평하더군요.
여튼 아직 할 만한 게임이 없어서 본체와 패드만 구경했습니다.
빨리 잼난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남친이가 보유한 패드들.. 여기에 갓옵워 컨트롤러 동봉판 패드도 있네요.
갠적으로 제가 맘에 드는 순위는
XBOX > XBOX ONE > PS3 > PS4입니다.
플삼이 패드는 정말 처음 쥐어보고 장난감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볍더군요.
엑박 패드는 살짝 묵직하긴 하지만 손에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좋았고요.
여튼 덕분에 패드구경 잘 했습니다.
(덤으로 다량의 과자와 화장품을 받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