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보는 돌고 돌아~

오늘 새 인터넷 설치하는 날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설치기사분이 오면 이래저래 주문하라,
무슨 일 있으면 내 전번으로 전화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분이 오셨다는 어머니의 연락 직후,
010번호로 전화가 오기에 기사분인가 해서 받았습니다만…

“안녕하세요. 3년전 김XX 고객님께 L쥐를
안내해 드린 상담사인데요, L쥐를 해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저를 통해서 S게이 인터넷을 신청하시면
가장 싼 가격인 만이천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대체 뭐부터 지적을 해야 할지…
1. 이직하셨네요?
2. 제 정보는 어디서 빼오셨나요?
3. 오랜만이네요, 건강하셨죠?

아무튼 여러가지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전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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