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를 내 놔라!

고자에게 사다 준 큐브 하우스를 사장님이
플로어에 내 놓으셨습니다.
은근히 인기가 좋아서 고자가 들어가기 힘드네요.

지난 일요일도 가게의 넘버 원 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가 들어가 있던 탓에
잠잘 곳이 없어진 고자…
하지만 고자는 여자와 싸우지 않는지라 다른 장소 물색에 나섰습니다.

하필이면 선택한 곳이 6살짜리 아저씨가 들어가 있는 박스.
루다는 무섭게 생겼어도 매우 착합니다.

슬슬 돌아다니며 압박을 하는 중.

으르렁거리지만 별 행동은 안 하는 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자에 자기 냄새를 묻히며 소유권 주장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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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없었다면 싸움을 해서라도 몰아냈을 기세…

하지만 눈치만 보네요.

결국 때마침 큐브 하우스를 차지했던 아주머니가

일어나 나와 줘서 거기에 들어가 잘 수 있었습니다.

고자 고생한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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