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개냥빠는 답이 없다 하나.

모처럼 휴가도 내서 쉬려 하는데
죵내 야만인 취급 받으니 기분 상콤하네요-_-

애완동물 동호회 관련으로 아는 아가씨가
(별로 친하진 않습니다)
복날보신탕 삼계탕 기사를 보내며 머라고 합니다.
대충

“사람들이 고기 안 먹고 살면 좋겠다.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만 먹고 살면 되지
뭐하러 동물을 죽여서 고기를 먹냐.
거기다 개는 왜 먹냐.”

평소에 간식거리와 차에 대한 글을 남기는 걸
봤기 때문에
“님 간식거리나 차도 필요 없지 않음?
그리고 그논리대로라면 의식주도 필요 최소한만
하면 되지 왜 좋고 깨끗한 집에서 예쁘게 입고 살려고 함?
남의 기호품을 무시하지 마시졍?”

그랬더니 말을 바꿔서
“그게 아니라 돼지 소 그렇게 많이 죽여서 먹으면서
왜 개 고양이까지 먹으려 하냐… 답답하다…”

이럽니다.
“그럼 돼지 소 살리고 개 고양이를 소비하면 되겠네?
OK?”

라 하니 기분 나쁘다며 야만인이라네요.
어머니 딸 야만인 등극했습니다.
암튼 이래서 개냥빠랑 말섞음 안된다고 했나..
저도 물론 개 고양이 좋아합니다.
근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남의 기호품을 제한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분 좋게 쉬려 했는데
걍 골때리네영…–

이래서 개냥빠는 답이 없다 하나.”에 대한 7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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