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사로 정신없던 와중에
알 수 없는 메일이 한 통 오더군요.
내용인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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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번역의뢰
대략적인 내용:
안녕하세요. XXX님.
XX기도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소개를 받아, 의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기도회의 자료를 일본분들이 볼 수 있게 번역해 주셨으면 합니다.
분량은 a4용지로 20장정도이며,
모처럼 좋은 말씀 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봉사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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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a4용지 20장을 무보수로 노동하라 이말?
개신교 혹은 사이비삘이 진하게 나서 그냥 얌전히 휴지통으로 넣었습니다만
대체 나의 정보는 어떻게 저런 곳에 들어갔는지.
팔아넘긴 사람, 걸리면 가만 안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