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새끼 사진들..
떨어져 지내니까 너무 힘드네요…
막샷은 고쟈군의 동거묘들…
양손에 꽃이로구나 고쟈야.
이참에 여자애랑 좀 놀려무나,…
예전엔 남자애들이랑만 비비고 살았잖니..
빨리 보고 싶네요….
*3,4,5번 사진은 고양이호텔 캐럿(석촌점)의
스탭분이 찍어주셨습니다!
너무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새끼 사진들..
떨어져 지내니까 너무 힘드네요…
막샷은 고쟈군의 동거묘들…
양손에 꽃이로구나 고쟈야.
이참에 여자애랑 좀 놀려무나,…
예전엔 남자애들이랑만 비비고 살았잖니..
빨리 보고 싶네요….
*3,4,5번 사진은 고양이호텔 캐럿(석촌점)의
스탭분이 찍어주셨습니다!
너무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모군 인형을 좋아하지요.
책상에서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쿨쿨…
이녀석 때문에 블라인드를 열어 놓아 눈이 부셔서
전 집에서 낮에 모자쓰고 지냅니다..
눈도 뜨고 잡니다..
무섭네요….ㅠㅠ
노트북을 샀는데 고자의 베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산 건 그냥 조금 비싼 냥이의 베게인 것 같아요.
심드렁~.
씨디 긁다가 쿨쿨…
오늘 아침 탁묘 보내기 전 사진입니다.
보통 때는 침대 밑에서 널브러져 있는데
오늘은 이동장에 넣으려고 들춰 보니 잔뜩 긴장한 채
저러고 앉아 있군요.
그리고 이동장에 넣으니 그 자세 그대로 엉덩이 보이고 있다가
거기서 쉬이……를 싸네요.
보통 때는 안 그랬는데….
오늘 헤어지면 당분간 저랑 못 만나는 걸 알았던 걸까요?
그래서 소극적인 저항이었는지…ㅠㅠ
.
전 28일부터 외화벌이하러 갑니다…엉엉.
고자야 2-3개월에 한 번씩은 보러 올게…ㅠㅠ
새로운 음식 탐색하기.
무른똥을 계속 싸기에 병원에 물어봤더니
“무첨가 요구르트 먹여 보세요~”라고 하시네요.
먹여봤지만 실패.
엄마 무릎에 매달려 간식 조르기.
저러면 무릎냥이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냥 발만 걸치고 먹을 거 집어서 내려가네요..
엄마 잘때 같이 자기
엄마 일할때도 자기
엄마 낮잠자면 또 자기
새벽에 이어폰 물어 뜯어 엄마 깨우기
두 개째.
무른똥을 계속 하고 약간의 끙아를 엉덩이에 묻히고 다녀
좀 걱정이네요.
누가 비오비타 먹여 보라 해서 먹였더니
아주 포풍설사를 해서 이틀간 고생하고 끊었습니다..
왜케 무른 끙아를 싸는지…
사료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드디어 손으로 약먹이기 성공했습니다-_-
며칠간 그냥 손으로 쏙 먹이고 있네요.
짭짭짭
그리고 어떤 분이 노하우를 가르쳐 달라시는
냥이 발톱 깎기.
얘는 노하우고 뭐고 없네요.
그냥 잡고
썩둑…
그리고 주인 손의 간을 보는 고자님.
언제쯤 먹을 수 있을라나?
그리고 좋다고 잡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
……
…….
…….
………
………….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난도질이 된 아잉뽄의 이어폰
천연덕스러운 범인.
그래…
니가 끈 좋아하는 거 알면서 아무데나 내팽개친 내 잘못이지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전선이랑 고무 먹었으면 얼른 똔으로 내보내라… 탈날라…
저 이어폰 상부 꼬다리 안 먹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몇만원 넘어가는 거 작살내면 가슴은 아파요…^^;;
요녀석이 설사를 하기에 검사를 했더니 원충이라네요…
약을 받아 왔습니다.
태평해 보이지만 약 먹이기 진짜 힘들더군요.
삼키질 않아서 물고 있다가 캡슐이 녹아 쓴 약이 입에 퍼지민
게거품을 물고…
약 2개 먹이는 데 20개를 쓰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나중에는 고쟈도 울고 저도 울고 분에 못 이겨 왜 안 먹냐고
제 손이 아프도록 엉덩이를 찰싹 때렸지요.
엉덩이를 찰싹 때린 그날 밤, 누워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눈을 떠 보니 고자가 자기 엉덩이를 때린 제 손을 두 발로
열심히 꾹꾹꾹 마사지를 하고 있고..
정성스레 싹싹 핥고 있습니다.
괜히 미안해져서 쓰다듬어 주니 팔에 얼굴과 앞발을 올려 놓고 제 얼굴을 들여다 보다
스르르 잠들더군요.
아무래도 쓴 걸 먹이고 화내고 때리기까지 하고..
영문을 모르는 고자는 나름대로 제 기분을 풀어주려 했나봅니다.
그 다음 날부터는 우연히 알게 된 모나미 볼펜으로 먹이는 법을 써서
별 탈 없이 잘 먹고 있네요..
오늘도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만,
제가 고생했다고 하소연하자 고자를 붙잡은 선생님이
“자, 고자야 약먹자!”고 하시더니 입을 벌리고 약을 쏙 넣고 다물게 하니
꼴깍 삼키네요….
이게 숙련자와 초보자의 차이인가..
아무튼 고자는 발버둥도 안 치고 물지도 않고 하악질도 안 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하니
정말 쉬운 레벨, C급이라고 하십니다..-_-
저도 좀 정진해야겠어요,
지지지난 글인가요?
컴 앞을 점령하는 고자님과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작은 책 다섯 권씩, 키보드 싸이드 아래에 놓아보았습니다.
누운 고자의 몸 높이와도 맞고 한층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뒷다리나 머리, 앞다리는 자료를 고정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등에 손목을 대고 키를 치니 마사지라도 받는 양,
편히 자네요.
씻고 오는 동안 도망갈까봐 옷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다행히 그 자리를 킵…
냥이 손목보호대….
따뜻하고 편하고 푹신하고 애완동물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아니 상당히 자주 겪어 보셨을 겁니다.
바로…
책상 점령…
대체 나에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
컴퓨터를 쓰게 해 다오…
손을 좀 놔 다오…
내 손은 베개가 아니다..
내가 컴을 쓰지 못하면…
일을 못 하고…
일을 못 하면…
니 사료값도 못 댄다…
뭐가 좋은지 매일 키보드 앞을 점령하는 고쟈입니다.
처음에는 키보드 앞에 깐 이불이 맘에 들어서 그런줄 알고 그 이불 내 주고
구질구질한 거 다시 깔았는데
아무래도 그냥 절 방해하고 싶은 것 같군요..
앙?
무사히 집에 입성한 고자,
실밥 풀고 회복중입니다.
어머니는 거들떠도 안 보시고 언급도 안하시고
아버지는 제 방에 가끔 오셔서 고쟈의 관심을 끌어 보려다 무시당하고
“얘 어디 갖다 줘라…”라는 말을 하시며 퇴장,
그나마 오라방이 잘 보듬어주고 있습니다.
(핥핥핥핥해주지! 라더군요.)
아직 실밥 풀기 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침대를 차지하고 주무십니다.
생체 발난로.
장점:안정적인 열을 공급해 준다. 귀엽다.
단점:무겁다.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냄새나는 물질을 배출한다. 자의로 이동시킬 수 없다.
대충 요로고 잡니다.
병원가는 룩…
고쟈는 똑같은 케이지에 얌전히 들어가 주는 건 3번까지.
그 이후는 억지로 넣거나 케이지를 바꿔야 합니다.
한 번 넣으려면 아주 전쟁…
아침에 일어나 보면 다리 사이에서 자거나 자기 이불 내팽개치고
제 다리에 붙어 자고 있습니다.
다리페치인듯.
낮은 확률로 겨드랑이 밑이나 가슴 위에서 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숨막혀!!)
실밥 풀었습니다~.
배 털 없는 부분 감촉이 은근 좋더군요.
이 기회에 전신을 밀어버릴까…!!
베레모 쓴 것 같네요. 하지만 본인 표정이 좀…
우연히 포착한 카라 뒤로 빠져 나온 바보털….
안테나 같네요.
지금은 베란다 물청소를 위해 잠시 해체해서 방에 널부러뜨려 놓은
냥타워에서 잘 자고 있습니다.
오늘도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왔네요…
하루 한 번 병문안 갑니다~.
은평구까지 멀기는 하지만 뭐 내새끼 위해서라면….
이건 수술 사진입니다.
붙잡고 계신 분이 아마 한사X원장님.
음….
얌전해 보입니다.
수술끝.
중간 과정 사진도 보내 주셨지만 다 올렸다간 고어물로 짤릴것 같군요.
한X랑 원장님께서 수술을 잘 하고 봉합도 깨끗한 병원이라 하시던데
냥이를 결석으로 잃은 분께 보여 드리니 확실히 본인 케이스보다
잘 됐다고 하시더군요.
별사탕같은 결석.
저만한 게 뱃속에 있으면 사람도 아파 죽는다는데
왜 내색하나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저 결석은 분석을 위해 미네소타의 대학으로 슝 날아갔어요.
나도 만져보고 싶었는데!!!
고자는 일단 건강해 보입니다…
근데 카라에서 뭐가 풀풀풀 떨어지더군요.
벌러덩~~
알고보니 카라에서 떨어진 것들은
화장실에 있는 펄프 모래…
수술 후 식사를 조절해서 급여하자 배가 고픈 나머지 화장실의 펄프 모래에 입을 대더군요.
기겁을 해서 화장실 빼버렸습니다…
제가 똥먹는 개는 봤어도 지 화장실 모래 먹는 고양이는 첨봤습니다.
이 개돼지가….-_-
이 문을 열어라 미천한 것아!!
그리고 종점의 기적이 아닌 고자의 기적.
누워 있던 놈이 밥봉지 부스럭거리니까 벌떡 일어나
무려 두 발로 서서 버둥거리며 밥달라고 질알하네요…-_-
너는 배 째도 식욕만은 왕성하구나.
좋은 일입니다만…
옆방 손님들. 냥이는 가까이만 가도 유리에 몸을 비빌 정도로 애교가 넘치고
멍멍이도 사람만 보면 반가워 죽으려 합니다.
근데 멍멍이가 수건을 씹어드시고 계시군요…
그윽한 눈길 쪽에는 사료봉다리가…
아래쪽엔 쿠키라는 푸들이 있습니다.
짖는소리가 이상하다 했더니 성대수술을 했다네요.
아무튼 너무 끊임없이 짖어서…..흠좀..
그만 찍고 밥좀 줘…
대충 이러고 회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