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가 돌아가는 놋북을 찾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이 것을 샀습니다.







일단 좀 더 만져봐야겠군요.
헠헠
와우가 제대로 되야 할 텐데!!
와우가 돌아가는 놋북을 찾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이 것을 샀습니다.
헠헠
와우가 제대로 되야 할 텐데!!
찔끔찔끔 받아먹은 생일주.
저거 말고도 술 많이 시키시던..
아마도 게살 샥스핀 스프.
알 수 없는 요리.
짬이 안 되니 메뉴판 볼 권리 따위 없고
주는 대로 먹어야 합니다.
닭고기 삘 나던 것.
매워요…ㅠㅠ
꽃빵과 또 알 수 없는 요리.
진저로스인가?
정말로 사 주신 생일케익.
식사 끝나고 먹으려 했으나
배가 불러서 걍 집에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음식 탐색하기.
무른똥을 계속 싸기에 병원에 물어봤더니
“무첨가 요구르트 먹여 보세요~”라고 하시네요.
먹여봤지만 실패.
엄마 무릎에 매달려 간식 조르기.
저러면 무릎냥이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냥 발만 걸치고 먹을 거 집어서 내려가네요..
엄마 잘때 같이 자기
엄마 일할때도 자기
엄마 낮잠자면 또 자기
새벽에 이어폰 물어 뜯어 엄마 깨우기
두 개째.
무른똥을 계속 하고 약간의 끙아를 엉덩이에 묻히고 다녀
좀 걱정이네요.
누가 비오비타 먹여 보라 해서 먹였더니
아주 포풍설사를 해서 이틀간 고생하고 끊었습니다..
왜케 무른 끙아를 싸는지…
사료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빵입니다. 그냥 빵.
메인디쉬입니다. 질긴 스테이크.
맛 없어여..
샐러드. 그냥 샐러드..
두껍기만 하고 맛은…
디저트도 별루…
잠시 접수대에 서서 접수를 받다가 혼났습니다.
남자 둘이 오더니 주차권을 달래서 아무 의심 없이 줬는데
알고 보니 교우가 아닌, 그냥 롯데호텔 지하에 차 세워놓고
볼일 보러 온 다음 연회나 세미나 손님인 척 하면서
주차권을 뜯으러 다니던 주차권 거지들이었습니다-_-
설마 양복 쫙 빼입고 그런 짓 하리라는 생각을 못 했기에…
아무튼 확인도 안 하고 준다고 혼났습니다. 엉엉.
아오 그지새끼들아 그러려면 차 몰고 나오지 말아라!!!!
드디어 손으로 약먹이기 성공했습니다-_-
며칠간 그냥 손으로 쏙 먹이고 있네요.
짭짭짭
그리고 어떤 분이 노하우를 가르쳐 달라시는
냥이 발톱 깎기.
얘는 노하우고 뭐고 없네요.
그냥 잡고
썩둑…
그리고 주인 손의 간을 보는 고자님.
언제쯤 먹을 수 있을라나?
그리고 좋다고 잡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
……
…….
…….
………
………….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난도질이 된 아잉뽄의 이어폰
천연덕스러운 범인.
그래…
니가 끈 좋아하는 거 알면서 아무데나 내팽개친 내 잘못이지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전선이랑 고무 먹었으면 얼른 똔으로 내보내라… 탈날라…
저 이어폰 상부 꼬다리 안 먹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몇만원 넘어가는 거 작살내면 가슴은 아파요…^^;;
요녀석이 설사를 하기에 검사를 했더니 원충이라네요…
약을 받아 왔습니다.
태평해 보이지만 약 먹이기 진짜 힘들더군요.
삼키질 않아서 물고 있다가 캡슐이 녹아 쓴 약이 입에 퍼지민
게거품을 물고…
약 2개 먹이는 데 20개를 쓰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나중에는 고쟈도 울고 저도 울고 분에 못 이겨 왜 안 먹냐고
제 손이 아프도록 엉덩이를 찰싹 때렸지요.
엉덩이를 찰싹 때린 그날 밤, 누워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눈을 떠 보니 고자가 자기 엉덩이를 때린 제 손을 두 발로
열심히 꾹꾹꾹 마사지를 하고 있고..
정성스레 싹싹 핥고 있습니다.
괜히 미안해져서 쓰다듬어 주니 팔에 얼굴과 앞발을 올려 놓고 제 얼굴을 들여다 보다
스르르 잠들더군요.
아무래도 쓴 걸 먹이고 화내고 때리기까지 하고..
영문을 모르는 고자는 나름대로 제 기분을 풀어주려 했나봅니다.
그 다음 날부터는 우연히 알게 된 모나미 볼펜으로 먹이는 법을 써서
별 탈 없이 잘 먹고 있네요..
오늘도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만,
제가 고생했다고 하소연하자 고자를 붙잡은 선생님이
“자, 고자야 약먹자!”고 하시더니 입을 벌리고 약을 쏙 넣고 다물게 하니
꼴깍 삼키네요….
이게 숙련자와 초보자의 차이인가..
아무튼 고자는 발버둥도 안 치고 물지도 않고 하악질도 안 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하니
정말 쉬운 레벨, C급이라고 하십니다..-_-
저도 좀 정진해야겠어요,
예전부터 지나다니며 보던 카페지만
원래 카페 가서 노닥거리는 성격은 아닌지라 가 보고 싶다~
생각만 했을 뿐 정작 들어간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가 보게 되었지요.
테이블이 약 다섯 개 정도인 소박한 개인 카페입니다.
정감 어린 얼굴의 아주머니께서 맞아 주시네요.
블랙티 라떼, 고구마 라떼, 메렝게 쿠키, 초코바를 샀습니다.
가격은… 다 해서 만 몇천 나온 듯…
메렝게를 사랑하지만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는데
맛나네요. 네 개 4000원이었나?
5가지 견과류가 들어간 초코바.
2000원 전후 했던 것 같습니다.
견과류가 지나치게 풍성해서 먹기가 좀 힘들었네요^^;
가게에서 직접 구우시는 쿠키, 1500원.
조용하고 밝고 깨끗한 카페였습니다.
가끔씩 이용하게 될 것 같군요.
며칠 전부터 SK인터넷에서 전화가 옵니다.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 인터넷이 LG U+에서 SK인터넷으로 전부 바뀌는데
빨리 변경 신청 하시라고. 내일이라도 기사분이 방문한다고.
그리고 대신 위약금을 내 준답니다.
어…? 단지내 인터넷 전부 바뀌는데 무슨 위약금이 필요하지?
그러더니 위약금은 신세계나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준답니다.
상당히 수상합니다.
그래서 일단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끊고 LG U+에 확인전화 겁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네 인터넷이 SK로 변경이 되고 LG는 철수하냐.
상담원도 벙찌더군요.
그런 사실 없고, 만약 그렇게 되면 저희 쪽에서 먼저 전화를 드린다고….
전화를 끊고 SK에 전화를 합니다.
니네 상담원 구라치니 단속 좀 잘 하고, 내 번호로 영업전화 걸지 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쪽 상담원도 당황하더군요.
아무튼 요즘 인터넷 유치경쟁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거짓말까지 해 가며 빼내 가려 하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윤리도덕은 어따가 팔아먹었는지?
SK, 대기업이면서 참 치사한 짓 합니다-_-
임보해서 병원에 맡기고.. 검사 결과 기다리던 (냥코레인저)옐로우,
결국 하늘로 떠나보냅니다.
아니길 그렇게 바랬건만, 결국 건식 복막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호사 아가씨랑 부둥켜 안고 울다가 집에 와서 휴대폰 보니
옐로우의 리즈시절 사진이 나오네요.
복막염은 밥도 못 먹고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병이고
정말 고통스럽다고 그냥 보내 주시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뭐라 못 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명 하나 끊어 달라고 할 권리가 저에게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채 1년도 못 살고 하늘로 간 옐로우.
제 손으로 처음 거두었다가 가는 모습까지 지켜본 냥이가 될 거 같습니다.
(고자는 아직 살아있으니..)
다음 생에도 태어나서 저에게 와 줬으면 좋겠네요.
덧->동물의 보은이란 걸 조금은 믿고 싶어 졌습니다.
옐로우를 구해서 병원에 데려다 놓고,
병원에서 나와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갑자기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계약하자 하더니
착수금까지 주더군요…
거두어 주어 고맙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