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먹부림] 스쿰윗 소이 11: Firehouse Pub & Restaurant

요즘 부쩍 먹을 것 사진만 올리고 있는 것 같네요.
그간 찍은 게 쌓여서 좀 소비할까 하고…ㅠㅠ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버거 가게 사진이나 올릴까 합니다.

파이어하우스 펍&레스토랑이란 데인데,
미국식 햄버거, 샌드위치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입니다.
스쿰윗 소이 11에서 쭈우우우우우욱 걸어들어가야 해서 로케이션적으로 참 마이너스가 되더군요.


가게 전경…
가게 이름답게 소방관을 테마로 한 아이템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옷과 산소통.

IMG_0098테이블에 놓인 물통. 하나는 빈통이고 하나에는 땅콩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안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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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이네켄.
해피 아워라 1+1이라네요. 많이 마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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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샌드위치. 으 쓸데없이(?) 두꺼워…ㅠㅠ
둘로 나눠서 잘라 먹었습니다.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좀 짭짤하고 소스가 마요네즈 베이스였던 게 흠이려나?
아, 하지만 전 극도로 염분을 피하는지라..제 입에 짜면 보통 사람은 맛있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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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시킨 버거. 블루치즈버거? 뭐였드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맛 괜찮았네요.

옆집에 라이브하우스 같은 게 있어서 음악이 계속 들려왔습니다.
너무 멀지만 않으면 또 갈 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 가게네요.

[태국먹부림] 스쿰윗 소이 11:Tapas cafe

부쩍 빠에야가 먹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평이 좋은 이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이 가까웠던 것도 한몫 했네요…
더워서 멀리 가기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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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그리아 한 병 시켰습니다만
아주 괜찮지는 않더군요.
술 마시고 두통 오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얘는 두통이 왔어요.


11시부터 17시까지인가?
타파스 3종을 195바트에 제공하는 해피아워가 있습니다.
빵은 식전빵.. 걍 주는 거에요ㅎㅎ
미트볼이랑 차가운 수프가 먼저 나왔네요.
미트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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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감자 오믈렛(스페인풍?)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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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샷이라 지저분하네요. 뒤쪽 열이.
새우 꼬치구이스러운 거랑 야채샐러드, 그리고 닭고기…
샐러드는 그냥 평범했지만 새우랑 닭고기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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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2인분이고 4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실은 타파스를 넘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싸갈까 했지만
먹다보니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엉엉엉…
타파스 세 종만 시켜야겠어요 담에는.

와이파이 잘 터지고 맛있고 분위기 좋고 또 갈 거 같습니다.
담에 가면 하몽을 먹어봐야겠어용.

[방콕먹부림] 스쿰윗 소이 11: snapper New Zealnd

뉴질랜드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가 봤습니다^^;;
사전 조사를 보면 피쉬 앤 칩스가 아주 맛있다고 하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와 함께 내 주는 서비스 음식.
일본의 오토오시와 비슷한 개념인 거 같은데 의외였습니다.
이런 게 나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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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살이 들어간 샐러드 같은데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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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 에그 베네딕트와 키위 드레싱 샐러드.
에그 베네딕트의 계란은 반숙보다 살짝 더 익힌 정도?
샐러드는 평범했지만 새콤한 키위 드레싱이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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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앤 칩스.
정크푸드 컨셉인지 신문지? 광고지에 싸서 나오더군요.
신문지는 뉴질랜드 국기를 붙인 이쑤시개로 고정.
귀여운 플레이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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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눔지 벗긴 모습.
오밀조밀하게 들어있네요.
상당히 맛있는 피쉬 앤 칩스였습니다.
타르타르 소스도 괜찮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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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시킨 애플&피치 크럼블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애플 크럼블은 그냥 파이식으로 된 게 나오겠거니 했는데
주문 후 시간이 상당히 걸려서 의아했습니다.
알고보니 즉석에서 저리 그릇에 담아 구워내오는 거였더군요.
볼륨이 상당해서 배불렀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뚝딱 비움!

피쉬 앤 칩스는 괜찮지만 다른 메뉴는 그저그렇다….
라는 평이 몇 개 보이던데 이날 먹은 것들 보면
다른 음식들도 기대가 되더군요.
담에 또 가서 다른 것도 시켜봐야겠습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유유자적 있을 수 있는 공간에,
점원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인지 오너인지가 상당한 훈남^^:;

아, 선데이 런치엔 어린이용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도 많았습니다.
아이가 수선 피우는 걸 싫어하는 분은 그 시간대를 피해서 가시는 게 좋겠네요.

[방콕먹부림] 스쿰윗 소이 26-한식: 고궁

스쿰윗 소이 26에 새로 한식집이 생겼다 해서 룰루랄라 가봤습니다.
별로 안 멀겠지 했는데 역에서 그럭저럭 거리가 있던데다가
제가 오토바이 택시를 못 타고 좁은 인도를 뙤약볕 맞으며 허우적허우적 걸어갔지요.

대충 골목길 접어들어가서 쭉 가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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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런치세트가 있네요.
담에 오면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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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거의 다 제가 먹었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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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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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찍어먹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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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깻잎 많어서 좋았음여

오픈 기념이었을까요? 맛보라고 주신 생선전과 배추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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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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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밧짜리 돼지고기 모듬을 시켰습니다.
제가 많이 못 먹는 관계로…
접시가 허해 보이지만 일부는 구워지고 있고
일부는 이미 제 뱃속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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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와 김밥. 순두부찌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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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볶음밥.
남은 고기 넣어주고 그럽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왔네요.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보다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같이 걸어다니는 사람에게는
가기 힘든 데 있다는 게 단점이더군요.
종업원들 서비스 마인드도 좋고 깔끔하고..
결론은 가기 힘들어도 또 갈 것 같다는 거…ㅠㅠ

태국 스타벅스/2016년 봄 한정 MD

유혹을 못 이기고 또 지르고 말았습니다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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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크란 머그입니다. 이국적인 색상과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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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잔… 박스 찢어질까봐 꺼내지도 못했는데

가장자리가 꽃봉우리처럼 올록볼록하고 색도 이뻐요.

에스프레소는 안 마시니 전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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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리즈입니다.

스트로 붙은 제품은 안 좋아해서 일부러 안 사고 있었는데

넘 취향저격이어서 홀랑 사버렸네요.

IMG_0051이것도 심플아고 예뻐요.

오른쪽 제품은 하단 돔에 벚꽃잎 모양 장식물?과 빤짝이가 들어있어서

흔들면 살랑살랑…

 

냥이가 자꾸 건드리려 해서 허겁지겁 찍었는데 진짜 발로찍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변함없이 한국&중국 되팔이족들이 싹쓸이해서 두어군데 돌아

갖고 싶은 거 다 구했네요.

그리고 첫번째 간 데에서는 텀블러 담는 핑크색 파우치가 다 떨어져서

검정색에 줄게 ㅇㅋ? 하기에 응 그래. 했는데 그게 실수였던 듯…

핑크 파우치 넘 예뻐요…

 

암튼 이렇게 지출도 컬렉션도 늘어가누나…

 

 

방콕/마분콩 애니메이트

방콕 마분콩에 생긴 애니메이트에 다녀왔습니다.
책받침을 사고 싶어서 여기저기 문구점을 돌아다녔는데
찾을 수가 없던 차에 캐릭터 굿즈라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새로 생긴 가게 구경도 할 겸, 가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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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점장의 입간판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조신하네요, 현지화시킨 걸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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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입니다.
밖에서 보면 상당히 커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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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학원이라는 작품의 입간판입니다. 요즘 뭐가 나오는지 신경을 못 쓰다 보니
뭔진 모르겠지만 흥미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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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안엔 현지처럼 이런저런 포스터가 붙어 있고
현지 젊은이들로 북적이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디테일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러가지 작품과 굿즈, 씨디가 있고
특히 원피스 관련은 별도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원피스 인기가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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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

종합
・가격대: 코믹스 원판은 160바트~280바트 정도. 현지 코믹스는 45바트 전후로 보입니다.
・씨디류는 싱글이 700~1200(1500?)바트, 앨범이 2000~2500바트 정도였습니다.
・화집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정가 +5000~10000원정도였나…
・굿즈 역시 과하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수입품이라는 거 생각하면 리즈너블한 가격.

BuT! 자주 방문하지는 못할 거 같네요.
마분콩이란 건물을 처음 가 봤는데 건물 전체 공기가 탁하고 이상한 가죽, 고무냄새가
진동을 해서 점점 머리가 아파지더군요.
그리고 규모가 작다보니 물건과 작품이 상당히 한정적이었습니다.
결국 책받침도 못 사고^^;;
(있는 책받침이 아이마스의 캐릭터 하나뿐…)

그러고보니 예쁜 머리끈이 있어서 살까 했는데
동행인이 얼마 전 우익논란으로 있었던,
검을 의인화한 여성향 게임 굿즈라고 알려주기에 안 샀습니다.
나름대로 다행(?)이었죠.

으 살쪄서 고민..

태국 와서 관리를 잘 안 했더니
체중 앞자리수가 바뀌어서 잘 안 내려갑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식단이랑 생활습관을 관리해서
다시 앞자리수를 떨궈야겠다고
지난주부터 마음먹고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생각해보면 전 과도하게 체중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60킬로였을 때 사회에서 받던 대접고
48킬로였을 때 사회에서 받던 대접이
너무나도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에 예전 몸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체중병(?)은 죽을 때까지 안 낫지 싶습니다ㅎㅎ

2015년 08월 태국 모바일 게임 쇼

다녀온 건 지난 8월이지만 제가 게을러 터진 탓에
이제야 올리는 태국 모바일 게임 쇼 관련 포스팅입니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밤에 잠을 못 이뤄
몸부림치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포스팅은 더더웃 미뤄졌을 듯…ㅠㅠ
*저는 이벤트 전문 리뷰어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이건 감상이건 허접합니다,
그 점 염두에 두고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월 말, 3일에 걸쳐 태국 사이암 파라곤에서 모바일 게임 쇼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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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입니다.
저질체력이라 인파를 피하기 위해 한산한 타임을 골라서 갔습니다.
인상깊은 문구가 쓰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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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 거의 초입에 있는 에이서 부스입니다.
언니가 취향이었기에 거기에 눈이 멀어 다른 사진은 없습니다.
제가 태국어를 몰라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동작으로 캐치한 찍사들의 성희롱에 가까운
요구에도 웃으며 응대해 준 프로정신이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밝고 자신만만하고 부스 안내 및 상품 소개에 적극적인, 태도가 훌륭한 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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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쪽에서 만난 알 수 없는 코스어? 부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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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넘버 1(이라고 알고 있는) true 관련 부스입니다.
현지어 곶아라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머니라 써있는 걸 보면 결제 관련 시스템일지도요.
언니들이 길쭉길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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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쪽 부스. 게임 관련 부스였습니다.
최신 모바일 게임은 손을 잘 안 대고 있는지라..(+태국어를 몰라서..)
무슨 게임인지는 파악이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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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긴 언니가 좀 취향이었는데, 이 나라 특성인지 화장이 넘 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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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니 부스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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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였던지라 파란색이 싫네용. 그나저나 방패 꺼꾸로 든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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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카메라 들고 다니는 찍사님들에 치어서 악전고투하는 제가 불쌍했는지
절 봐 주는 호드갑옷(?) 청년.
고마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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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이미지가 대문짝만하게 붙어 있어서 정식 라이센스를 맺었나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충공깽…
그나저나 나이키 협찬을 받았는지 아니면 그냥 있는 거 입고 나왔는지
언니들 가슴팍에 나이키라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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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게임이었던가? 귀여운 마스코트.
이벤트에 참가하면 저 슬라임?()인형 꽤 큰 거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갖고 싶었지만 언어의 장벽 때문에 이벤트 참가 포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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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도 귀엽고 인형도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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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아다니기에 코스어인가 했더니
모바일게임 관련 프로모션이더군요.
라이센스 맺었나 했더니 그건 아니던… 충공깽 시즌2
타이틀 및 캐릭터 이름을 바꾸는 걸로 해결했나봅니다.
그 쪽 사진을 못 찍어서 걍 입간판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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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둘로 나눠져 있는데 안쪽에서는 게임 대회 같은 걸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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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진 곳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언니들.
스페셜 포스2란 게임의 부스걸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 든 분들에게 인기폭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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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쩡거리며 낑겨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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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태국 부스.
몇몇 모바일 게임과 웹툰 코미코 관련 전시를 했네요.


크루세이더 퀘스트도 진출해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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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헌터 관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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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쪽 게임인 것 같은데… 캡틴 스트라이크라는 FPS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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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걸. 한 명이 자기 휴대폰 보며 얼굴을 들지 않아서 이런 샷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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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에서 연재하는 웹툰 복장을 입은 부스걸.
햄버거 모자가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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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예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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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표정을 잘 짓는 부스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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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이고 있다가 좋은 카메라 든 찍사들이 나타나니 겨우 포즈 잡아주는 이 부스걸.
간신히 옆에서 낑겨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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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부근에 있던 모바일게임 체험 존.
단말과 화면,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플레이 해 보고 싶은 게임은 있었는데 이 존은 거의 피곤한 사람들이 죽치고 있는 장소가 되어서
비집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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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근처에 있던 관련물품 부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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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모바일 게임 관련 캐릭터였습니다
저 가마 안에 들어가서 앞뒤로 가마꾼 역할을 하는 사람이 들고 다니더군요.
저 언니도 가마 안에서 가마꾼 보조에 맞춰 걷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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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NHN 태국 쪽에서 부스 이벤트를 하기에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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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프로모션 비디오 상영과 가디언 헌터, 캡틴 스트라이크 토너먼트,
그리고 빙고 게임을 진행하더군요.
저도 빙고에 참가해서 맞췄습니다만 역시나 언어의 장벽 때문에
무대에 뛰어 올라가는 걸 포기…
근데 경품이 캐릭터 굿즈 이외에도 제가 잘 가는 쇼핑몰 상품권(나름 고액)이 있었기에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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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관계자도 자유롭게 셀카를 찍는 등, 프리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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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이라 찍은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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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조공용으로 찍은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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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티셔츠 등 굿즈를 파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저작권은 어떻게 될까 잠깐 생각했었네요.

한산한 시간대를 골라 가서 그런지 비교적 쾌적하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몇 가지 인상깊었던 걸 꼽아 보자면…
・이런 전시회 다 그렇듯, 큰카메라 들고 모델만 찾아다니는 분들이 많다.
・빙고 같은 이벤트에 많이 사람들이 모인다.
・의외로 저작권에 관한 인식이 허술하다.
・친분있는 부스걸들이 자기끼리 모여서 사진 찍는 등, 분위기가 프리하다.
・찍사(팬)이 부스걸 옆에서 아무리 장시간 얘기하고 있어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
(어떤 부스걸은 1시간 넘게 같은 찍사랑 둘이 얘기하던..)
・찍사들이 딴데가서 찍자 하면 대부분의 부스걸은 본인 부스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기까지 한다.

이 정도이려나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놀다 온 하루였습니다.

배스 앤 바디웍스> 재패니즈 체리 블로섬 바디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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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아는 분이 추천해 준 브랜드입니다.
운 좋게 태국에 출점을 했더군요.
그것도 집 가까운 쇼핑몰에 있기에 다녀왔습니다.
핸드 소프가 좋다고 했지만
데톨 대용량을 두 통이나 사왔기 때문에
그거 다 쓴다음에 사기로 하고
일단 급한 바디로션을 사 왔죠.
원래 쓰던 건 록시땅 시버터였지만
사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슈퍼에서 니베아를 샀더니
피부가 영 안좋더군요ㅠㅠ

질감과 흡수력이 좋고,
피부 상태도 꽤 괜찮습니다.
단점이라면 향이 너무 화사하고 지속력이 좋아
자기 전에 쓰기 좀 부적합하다는 거…
그나마 얌전한(?) 향을 골라 왔는데
이 정도이니 다른 건 사람에 따라 독하다 생각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렴한 편이고(7000원가량)
품질도 괜찮은 것 같아 다음에 다른 것도 사 볼 생각입니다.

고자 발작 어게인…

오늘 또 고자의 발작이 있었습니다.
2개월정도 단위로 꾸준히 반복되네요.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얘기를 하고…
걱정이 됩니다.
사실 mri건 뭐건 찍어서 문제를 판명해 낼 수는 있겠지만
나을 수 있는 병도 아니고 그냥 증상완화 처방을 하는 게 고작이라고 하더군요.

현재 생각되는 주된 이유로는
1. 심각한 내이염 치료시 전신마취를 했는데, 그 후유증
-실제로 전신마취 후 발작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왕왕 있다더군요.
2. 마이크로칩 부작용.
안 되는 영어로 해외 사례까지 찾아봤는데 발작을 일으키는 부작용은
전무했습니다. 단지 마이크로칩이 머리까지 흘러가 뇌사인지 그런 사고는 있었지만.
3. 천식 간질
천식같은 기침을 자주 하는데 그 때문이 아닐까..ㅠㅠ

이상입니다만…
하나같이 치료법은 없고 그냥 항경련제를 투약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 약이 대단히 독하고 내성이 생기는 약이어서 투약하기 시작하면
간도 망가지고 점점 더 자주, 효과가 센 약을 투약해야 한다…
이런 말을 보고 이 처치는 그냥 접어두었습니다.
매일매일 발작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는 잘 먹고 잘 놀고 몸단장도 잘 하고
화장실도 잘 가니..

그나저나 발작시마다 증상이 좀 다른데, 오늘은 발작 후,
입을 벌리고 혀가 살짝 비틀려서 나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정신 든 고자는 발로 혀를 어떻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저는 행여나 혀가 발톱에 걸려 다칠까봐 발 부여잡고 달래고,
얘가 안면근육에 마비가 와서 계속 이러는 게 아닐까 걱정되어서
옷 입고 24시간 병원에 뛰어가려는 순간 혀도 제대로 돌아오고
입도 잘 여닫고 하더군요.
앞으로 발작으로 인한 마비증상이 오면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고..
여튼 마음이 복잡합니다.

일 끝나고 난 후? 얼마 동안은 지쳐서 누워 있다가
그래도 밥때 되니 밥 달라고 앵앵거리고 따라다니고 먹고 쉬야도 잘 하니
다행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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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 줬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