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많이 사주셨다며
물복 얘기를 많이 하셨기에 말랑한 복숭아 판매할 때를 기다렸다가
흰둥이란 말랑말랑 복숭아를 보내드렸습니다.


모양도 색도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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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약간 새콤한 맛도 있으면서 아주 달고 입에 넣고 씹으면
입 안에 복숭아 쥬스가 그득해진다.
씹을 때 매우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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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가하셨습니다.
텃밭 하시는데 한그루 심어서 키워보고 싶다 하시더라구요ㅋㅋ
그 다음 산 것은 진미라는 복숭아입니다.


흰둥이랑 때깔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네요.
이것도 아주 이쁘고 영롱합니다.
어머니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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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잘라 먹어보았는데.. 겉보기엔 숙성을 좀 시켜야할것 같아보이은데
후숙 숙성시킬 필요가 없겠어. 무척 달고 복숭아 자체 향기가 내가 어려서 먹던
최고급 복숭아 향이 아주 그윽해. 그 옛날 우리 엄마가 자기는 안먹어도 자식들에게
그런걸 먹이셨어.
흰둥이는 한입 베어물면 곧장 입속에 복숭아 쥬스가 그득했고 달면서도
약간 새콤한 맛이 있었어.
이거보다 좀 더 당도는 높고 새콤한 맛은 거의 없어.
과즙은 풍부한데 흰둥이처럼 곧장 쥬스가 입속에 그득하지는 않지만
이것도 정말 맛있고 옛날 어려서 먹던 맛에 더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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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외할머니 이야기까지 하시는 거 보면 정말 맛있고 맘에 드시고
추억하시는 복숭아 맛에 가까운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요즘 먹히는 게 예전같지 않다,
갈 날이 머지 않았다고 가끔 말씀하시기에
최대한 좋고 맛있는 걸 찾아 드시게 하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농장을 찾아서 다행입니다ㅠㅠ
농장주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시즌 끝나기 전에 또 맛있는 품종 찾아서 보내드려야겠어요.
근데 부작용은…
나도 넘모나 먹고싶어지는 거…
일본 있는 게 한이네요 ㅠㅠ